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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반 잘 나가던 귀네슈 감독이 드뎌 첫번째 고비를 만났습니다. 수원한테 진 거? 그게 뭐 별건가요. 경기하다보면 질 수도 있는 거지 문제는 바로 이겁니다.
<프로축구> 이민성 무릎인대파열..6개월 이상 결장
http://news.naver.com/news/read.php?mode=LOD&office_id=001&article_id=0001600500
어찌 보면 수원한테 진 것도 이게 문제였던 거라고 볼 수도 있죠. 제가 그 팀 경기 이번 수원전까지 세번정도 봤는데 앞에 두 번 잘 했다는 경기 보면 이민성이 팀의 핵심이었습니다. 이민성이 뒤를 단단하게 받쳐주기 때문에 이을용, 이청용, 김동석, 기성용 같은 선수들이 힘을 받을 수 있었던 거죠. 거기다 나이로 보나 커리어로 보나 팀의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선수고 말입니다.
이번 수원전 보니 이민성 공백 메울려고 김동석 -기성용 내세웠다가 초반에 밀리니까 이을용과 기성용을 더블볼란치로 써서 급한 불을 끄더군요. 근데 그날 수원 미들 애덜이 초반에 무리했다는 점, 거기다 후반들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과연 이게 장기적으로도 먹힐 수 있는 처방인지는 쫌 의문입니다.
신예 기성용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는데, 얘는 자기 입으로 인터뷰에서 '비에이라보다는 제라드가 되고 싶어요'라는 망언(?)을 내뱉더군요. 경기할 때도 보면 뒤를 받치는 거 보다 공격가담하는 거 더 좋아하는 거 같고.
멀티플레이어 박요셉을 미들로 세울 수도 있겟지만 아마 시간이 좀 필요하겠죠.
거기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도 문제입니다. 지금까지도 형식상 주장은 이을용이었는데 글쎄요... 팀 어려울 때 애덜 군기잡는 역할을 해 줄 수 있을지는... 수원전때 보니 잘못하면 경기에서 사고치고 쫓겨나기 딱 좋은 성격 같던데.
딴 팀서 데려온다? 글쎄요. 이민성급 선수가 흔한 건 아니죠. 대충 떠오르는 이름이 김상식, 김남일 정도인데 그 팀 감독이 머리에 총 맞지 않는 이상 이 선수들 절대 안 내보낼 거고, 해외에 나가 있는 이호나 김정우 정도라면 노려봄직도 하겠네요.
자, 이제 터키에서 온 명장의 솜씨를 함 지켜봅시다.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[?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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